꿀같은주말아침강제반납/애미 반성문
어제 출근해서 일하는 중 걸려온 아들의 전화 "엄마, 나 몸살난것 같아...열도 쫌 나는것 같고." 아...... 불안한데, 이런류의 통화내용은 거의 90%확률로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질환으로 이어졌는데... 그 후로도 한시간에 한번꼴로 전화가 와서 현재상태에 대해 일일히 보고를 하던 아들, 태권도, 수학, 영어 학원을 가야하는데, 도저히 영어학원까지는 갈 수 없었던지 수학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가서 쉬어도 되냐고 전화가 왔었다 아픈애한테 학원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할 정도의 학구열넘치는 애미는 아니라서, 집에가서 쉬고 있으라 했다 퇴근후, 집에와서 본 아들의 상태가 심상치는 않았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가 않나, 저녁부터 열이오르더니 새벽에도 38.9도의 고열로 잠이 깨서 뒤척이던 아들, 5일동안 알람..
2024. 1. 27.